[주간시장동향-컬러강판] 수입 오퍼 상향 움직임
국내 컬러강판 유통시장은 1월 3주에도 환율 재상승과 원자재 부담이 겹치면서, 가격 인상 시도가 이번 주에도 꾸준히 제기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0.35T, 0.5T 등 일부 규격을 중심으로 톤당 3만원 안팎의 인상 논의가 반복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수입업체들은 환율과 원가를 근거로 오퍼 가격을 상향 조정하려는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으나, 유통 단계에서는 성수기 전까지 실수요 강도가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아 협상선 탐색이 계속되고 있다.
연초 시황의 최대 변수로는 중국산 컬러강판 반덤핑 조사 진행 상황이 꼽힌다. 지난해 11월 조사 절차가 본격화된 이후 업계는 올해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예비판정을 전후로 관세 부과 여부와 수준에 따라 수입 가격 구조와 유통 전략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에 수입업체와 유통업계 모두 신규 계약에는 한층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흐름이다.
계절성을 감안하면 2월 말~3월에는 건설·리모델링 수요와 재고 보충이 맞물리며 거래가 살아날 여지도 있다. 다만 전반적인 경기·현장 체감이 부진한 만큼, 업체들은 성수기 반등에 대한 기대치를 낮게 잡는 분위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수입산은 원가와 환율을 근거로 가격을 계속 밀어 올리려 하지만, 시장 상황이 개선되기 전까지는 신규 계약을 공격적으로 가져가기 어렵다”며 “연초는 가격과 수급을 조율하며 성수기 진입을 준비하는 구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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