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없는 전선관, 건설 경기 위축에 저가판매 이어져

수급 2026-01-26

최근 건설 경기 위축에 나사 없는 전선관의 저가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 건축 공사비가 증가하면서 나사 없는 전선관의 수요도 증가했지만 건설 수주량 감소에 제품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건설 현장의 수요 급감으로 직격탄을 맞은 강관 업계는 수출이나 신사업으로 새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원가 보전' 수준에만 머물고 있다.

지난해 11월 건설 수주는 21조4,00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8% 감소했고, 건설기성은 11조6,00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6% 줄었다. 특히 건설기성은 착공 물량 감소와 비용 부담 확대의 누적 영향으로 19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역대 최장 낙폭을 갈신했다.

전선관의 경우 나사 없는 전선관 등 박강전선관을 사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국내 시공현장에서는 주로 후강전선관이 거의 100% 사용돼 왔다. 그러나 나사 없는 전선관 생산의 시작으로 강관 업계에서도 전선관 시장의 진출도 늘었다.

나사 없는 전선관은 융용아연도금 강관 제품으로 후강 전선관 또는 박강 전선관과 달리 관단부 나사 가공이 필요 없다. 이와 함께 연결 부속품을 사용해 쉽고 빠르게 시공할 수 있다. 아울러 제품 경량 및 연결방식에 따라 설치 및 해체가 용이해 유지보수성을 높이게 된다. 특히 후강 전선관 보다 무게가 가볍고 별도의 장비가 필요 없어 작업자의 현장사고도 줄일 수 있다.

제품 두께의 경우 전선관은 외경 21mm부터 113.4mm까지 규격이 다양한데 두께에 따라 후강 혹은 박강으로 구분된다. 후강 전선관은 보통 2.3~2.8mm의 두께를 가지고 있다. 이와 달리 나사 없는 전선관은 1.2~1.8mm로 일반 전선관 보다 두께를 줄였다.

업계 관계자는 “나사 없는 전선관의 생산처가 증가하다 보니 이전보다 판매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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