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 - 특수강봉강) AD 조사 지연에 시황 악화
1월 말까지도 중국산 수입재에 대한 반덤핑 조사가 지연되면서 비수기에 따른 수요 감소기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중국산 저가 수입 물량 증가에 따른 특수강봉강 시장의 가격 약세와 시황 악화도 장기화되고 있다.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에 따르면 1월 30일 기준 중국산 특수강봉강에 대한 반덤핑 조사는 시작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중국산 수입재의 경우 최소 4월까지는 별 다른 제재 조치 없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수요 부진도 장기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최대 수요처인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의 경우 주요 업체들의 생산라인 정비와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로 수출이 감소했다. 게다가 건설 및 중장비 부문은 역대 최저 수준이 지속되고 있고, 타 주력산업과 중소 제조업 부문 또한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이와 같이 수요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특수강봉강 업계는 1월 말까지 제품 가격을 확정하지 못했다. 다만 탄소강 가격은 유지하는 가운데 LME 니켈 가격 상승으로 인해 STS봉강 제품은 다소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2~3년 동안 고환율이 지속된 데다 산업용 전기요금과 에너지 요금도 급상승해 특수강봉강 가격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러나 지난해 12월에도 총 수입 물량과 중국산 수입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29.6%, 38.1%나 증가하는 등 중국산 수입재의 잠식으로 인해 제조업체들과 유통업체들 모두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
특수강봉강 업계에서는 제조 원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 하락이 심화되는 가운데 AD 조사 개시가 계속해서 지연될 경우 적기에 제품 가격 인상을 하지 못해 향후 업계의 재무적 부담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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