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판] 유통價 90만 원 중반대 올라서나
국내 후판 시장에서 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수요 회복 신호는 제한적인 상황인 가운데 제조사 인상 정책과 낮은 재고 수준이 맞물리며 유통가격이 위로 형성되는 양상이다. 시장은 수요보다 공급 변수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최근 후판 유통가격은 정품 기준 톤당 90만 원 초중반선에서 형성되고 있다. 일부 물량의 경우 90만 원 중반대를 웃도는 가격도 제시되며 이전 가격 대비 톤당 5만 원 이상 오른 모습을 나타냈다.
아울러 수입재는 톤당 90만 원 초반대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 중국산 후판에 대한 반덤핑 최종판정 이후 신규 유통 유입 물량이 제한된 가운데 재고가 빠듯한 상태가 이어지면서 유통가격이 지지되는 흐름이다.
이번 가격 상승은 수요 확대보다는 공급 요인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결과다. 제조사들이 잇따라 가격 인상에 나서고 유통 재고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인상분이 시장에 빠르게 반영되고 있다는 설명이 나온다.
제조사 정책도 시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동국제강이 5월 출하분부터 톤당 3만 원 인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대제철 역시 인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환율과 유가 부담, 원료 가격 상승까지 더해지며 제조사 원가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향후에는 공급 변수의 영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4월 이후 주요 제철소 설비 보수가 예정돼 있어 공급 여건이 제한될 경우 현재의 가격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이 업계에서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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