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국은] 중국 철강업 1분기 이익 적자 전환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중국 철강업 수익성이 올해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각)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6년 1~3월 중국 흑색금속 제련·압연가공업(철강업)의 이윤총액(세전손익)은 33억4천만 위안(7,200억 원)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흑자였던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153.1% 감소했다. 영업수입(매출)도 1조7,300억 위안으로 3.9% 줄었다.
같은 기간 제조업, 광업 이윤총액은 전년동기대비 19.1%, 16.2% 늘었고, 전체 공업 기준으론 1조6,960억 위안으로 15.5% 증가했다.
지난해 철강업 이윤총액은 1,098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299.2% 증가하며, 2021년(4241억 위안)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1분기 수익성 악화는 철강 가격이 생산보다 수요가 더 큰 폭으로 줄며 하방 압력을 받았던 가운데 원료 가격은 오른 영향이라는 설명을 중국강철협회(CISA)는 내놨다.
실제 1분기 중국의 조강 생산은 2억4,760만 톤으로 전년동기대비 4.6% 줄었지만, 3월 말 재고는 지난해보다 많았다. CISA 통계 대상 제강사들의 강재 재고는 지난달 31일 기준 1,655만 톤으로 일 년 전보다 8.7% 늘었고, 중국 주요 21개 도시 강재 5종(열연, 냉연, 중후판, 선재, 철근) 유통재고도 1,142만 톤으로 10.2% 증가했다.
업계 보고에 따르면, 1분기 강재 5종 중국 내수 현물 가격은 품목별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9.7% 낮은 수준이다.
반면, 철광석 가격(61%, CFR 북중국, 현물)은 1분기 평균 톤당 103.83달러로 지난해(103.69달러/톤) 보다 높고, 제철용 원료탄 가격(FOB 호주)은 229.19달러로 21.6% 상승했다. 특히 3월 월평균 가격은 중동 분쟁 영향 속 철광석, 원료탄 각각 전년동기대비 3.9%, 27.4% 올랐다.
한편, 바오산강철, 안산강철 등 중국 주요 제강사들이 5월 판매 가격을 선별적으로 인상하며 가격 방어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중국철강업계에선 2분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했다.
중국강철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4%가 강재 가격 상승을 예상했고, 58%가 업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협회는 “낙관론이 기업들의 증산 충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자율 감산과 재고 축소를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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