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시황] 공급 불안·재고 감소에 등락

시황 2026-05-04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은 각각 13,015.5달러, 13,090달러로 거래됐다. 1일에는 현물 12,895달러, 3개월물 12,967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전기동 시장은 원자재 공급 변수와 생산 동향이 맞물리며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황산 가격 급등으로 생산 차질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주요 업체들의 재고 확보와 조달처 다변화로 단기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공급망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콩고민주공화국 등 일부 지역에서 생산 감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의 생산 확대도 시장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3월 전기동 생산량은 133만 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1분기 누적 생산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 스크랩 활용 확대와 황산 가격 상승에 따른 부산물 수익 개선이 제련 가동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

재고 감소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상하이선물거래소(SHFE) 재고는 7주 연속 감소하며 연중 고점 대비 절반 이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공급 불확실성과 재고 감소가 맞물린 가운데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조달청은 4일 전기동 가격을 톤당 2,139만 원에 방출하며 전일 대비 6만 원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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