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시황] 관세 앞둔 선수요 확대

시황 2026-05-08

 

5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은 각각 12,970달러, 13,054달러로 거래됐다. 6일에는 현물 13,351.5달러, 3개월물 13,412달러를 기록했으며 7일은 현물 13,326달러, 3개월물 13,391.5달러로 집계됐다.

미국·이란 종전 협상 진전 기대와 미국의 정제 구리 관세 부과 가능성이 맞물리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위험 선호 심리가 유지되는 가운데 미국의 관세 정책과 중국발 공급 차질 우려가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중국의 황산 수출 제한 조치가 구조적 공급 불안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황산 가격 하락 시 중국 건식 제련소들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일부 제련소의 감산이나 가동 중단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오는 7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정제 구리 관세 부과 가능성도 핵심 변수다. 관세 시행 전 물량을 확보하려는 선수요가 확대되면서 뉴욕상품거래소(COMEX) 재고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4일 COMEX 재고는 61만5,852톤까지 늘어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관세 회피 목적의 재고 축적 움직임이 가격 상승을 이끄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조달청은 8일 전기동 가격을 톤당 2,163만 원에 방출하며 전일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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