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한국·베트남 아연도금강판 반덤핑 조사
출처 : 이미지투데이호주가 한국 등 2개국산 용융아연도금강판에 대한 덤핑 방지 조사를 새로 시작했다.
호주 반덤핑위원회는 19일(현지시각) 한국과 베트남산 두께 0.3mm 이상, 3.5mm 이하 아연도금강판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기아연도금강판, 알루미늄 비중이 50% 이상인 알루미늄아연도금강판, 도장강판, 골판은 제외됐다.
조사 대상 기간은 2025년 1월 1일~12월 31일로 당국은 이 기간 수출가격이 정상가격보다 낮았는지 확인한다. 피해 분석은 2022년 1월 1일부터 이뤄진다.
조사 대상 업체는 △포스코 △동국씨엠 △동국제강 △호아센그룹 △남킴스틸이다. 동국제강은 용융아연도금강판을 생산하지 않지만, 위원회는 조사 과정에서 확인하겠다며 회사를 포함시켰다.
호주 법률과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따를 때, 잠정 조치가 발표될 수 있는 가장 빠른 시점은 8월 18일이다. 핵심사실보고서는 10월 7일 이전에 공개되며, 위원회의 최종 권고는 늦어도 11월 23일 이내 이뤄진다.
이번 조사는 사실상 같은 사안에 대한 올해 세 번째 조사다. 지난 4월 30일 한국, 베트남 아연도금강판을 대상으로 반덤핑 조사가 시작됐으나, 조사를 요청했던 블루스코프스틸이 대상 업체 누락을 이유로 신청을 철회해 종료됐다. 이후 회사의 재신청으로 5월 22일 반덤핑 조사가 새로 시작됐으나, 법인명 오기 문제로 다시 신청을 철회했고, 이후 다시 조사를 요청해 19일 시작됐다.
한편, 지난 10개년(2016~2025년) 기준 한국은 호주에 연평균 아연도금강판 5만9,028톤을 수출했다. 이 가운데 용융아연도금강판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93.8%다. 한국의 아연도금강판 수출에서 호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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