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국은] ‘탕산 감산 등 공급 축소에도’ 8월 중국 철강價 반등 제한

중국 2026-07-27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중국 철강 가격이 8월에도 약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감산에 따른 공급발(發) 상방 압력은 있지만, 비수기 속 그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25일(현지시각) 중국 철강정보업체 란거그룹 란거강철연구센터는 7월 중국 철강 유통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6.1로, 3개월 연속 기준선(50)을 밑돌아 철강 유통업 경기 위축 국면이 이어졌음을 알리며 “8월에도 강재 시장은 전통적 수요 비수기에 머물면서 전반적으로 약세 속 제한적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철강 가격에 상방 압력을 줄 수 있는 공급 축소 흐름은 최근 나타나고 있다. 이달 초부터 중국 일부 제강사들은 손실을 줄이고 시장의 공급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설비 보수에 들어갔다.

또 중국 허베이성 탕산시 정부는 25일 0시부터 29일 12시까지 제강사들에 고로 생산 20%, 소결 공장 생산 50% 감축 등을 지시했다. 탕산대지진 50주년(28일) 행사를 앞두고 대기질 확보를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 나온다. 30주년과 40주년 때 각각 후진타오, 시진핑 주석이 탕산을 방문했고, 이번에도 시 주석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급 축소가 가격에 미칠 영향은 수요 부진으로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 철강업계 관계자는 “탕산의 한시적 감산이 단기적으로 가격을 지지하지만, 태풍과 폭우에 따른 건설 수요 부진과 원료 가격 약세 때문에 지속적인 상승 동력은 부족하다”며 “다음 주 강재 가격이 초반 약세 뒤 소폭 회복하더라도 변동 폭은 톤당 0∼10위안 정도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란거강철연구센터도 “제강사들이 철강업계 전반의 적자로 인해 고로와 압연설비 정비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강재 생산이 점차 감소하고 공급 부담도 일시적으로 완화될 전망”이라면서도 “공급 감소는 강재 가격의 추가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지만, 비수기 수요가 약하다는 시장의 기본 구도를 바꾸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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