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핵심광물 개발 '국가안보 사안' 지정…中 수출통제 대응

유럽 · CIS 2026-07-28

 

스웨덴 정부가 핵심광물 개발을 국가안보 사안으로 지정하고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신규 광업 전략을 추진한다.

로이터에 따르면 스웨덴 정부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해 핵심광물 개발을 '국가안보 사안(National Security Interest)'으로 지정하고 관련 인허가 절차를 신속화하는 내용을 담은 새로운 광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의 핵심광물 공급망 장악과 수출통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스웨덴 정부는 핵심광물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 유치 확대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통해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국영 광산기업 LKAB가 추진 중인 Per Geijer 희토류 광상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토지 배정 등 관련 행정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Per Geijer 광상은 약 220만톤의 희토류 산화물(REO)을 보유한 유럽 최대 규모급 희토류 광상으로 평가된다. 유럽연합(EU) 핵심원자재법(CRMA)에 따른 전략 프로젝트로 지정돼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다만 광산 개발 확대에 따른 토지 이용 문제를 둘러싸고 사미(Sami) 원주민 공동체와의 갈등은 향후 개발 과정의 주요 변수로 남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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