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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철강업 PMI 올해 첫 기준선 상회

중국 2025-05-02
출처 : 이미지투데이

중국 철강업계 체감 경기가 올해 처음으로 확장 국면에 들어섰다.

중국철강물류위원회(CSLC) 발표에 따르면, 4월 중국 철강 부문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urchasing Managers’ Index, PMI)는 50.6으로 전월대비 4.6포인트 상승하며 올해 처음으로 50을 웃돌았다. PMI는 앞선 1월과 2월 각각 43.3, 45.1을 나타낸 바 있다.

철강 수요와 생산 부문이 모두 확장세를 나타냈다. 하위 지수인 신규 주문 지수와 생산 지수는 각각 51, 50.8로 전월대비 9.9포인트, 3.7포인트 상승했다.

철강업체들이 체감하는 원재료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완제품 재고도 빠르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원료 구매 가격 지수는 22.2로 전월대비 13.2포인트 하락했고, 완제품 재고 지수도 35.7로 전월대비 14.9포인트 낮아졌다.

중국 철강업계 관계자는 “5월 철강 수요가 회복돼 철강 가격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무역을 둘러싼 국제적 긴장 국면이 가격에 큰 변동성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중국 국가통계국(NBS)에 따르면, 중국의 4월 제조업 PMI는 49로 전월대비 1.5포인트 하락하며 2개월 만에 다시 경기 위축 국면으로 전환했다. 특히 이번 수치는 2023년 12월 이후 최저다. PMI는 2월과 3월 각각 50.2, 50.5를 기록했다.

건설업과 서비스업으로 구성되는 비제조업 PMI는 4월 50.4로 기준선을 웃돌았지만 전월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미국의 대(對) 중국 145% 관세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로빈 싱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는 “관세가 제조업에 실질적 충격을 주기 시작했다”며 “2분기 성장률이 크게 둔화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중국 담당 이코노미스트 즈춘 황도 “PMI 급락은 중국 경제가 대외 수요 감소로 압박받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정부가 재정 지원을 강화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은 3.5%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PMI는 기업의 구매 담당자들의 답변에 근거해 도출하는 지수로, 기업이 체감하는 경기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위축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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