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셀로미탈, 1분기 수익성 두 자릿수 감소

유럽최대철강제조사 아르셀로미탈의 수익성이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아르셀로미탈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공개한 실적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회사의 영업이익은 8억2천만 달러(약 1조1,800억 원)로 전년동기대비 23.1% 감소했다. 순이익도 지난해 1분기 대비 14.2% 감소한 8억 달러다. 매출은 148억 달러로 전년대비 9.1% 감소했다.
조강 생산은 소폭 늘었다. 1분기 조강 생산은 1,480만 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했다.
아디티야 미탈 아르셀로미탈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무역 질서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 문제가 빠르게 해결되지 않으면 경제에 추가적 충격이 더해질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럽의 철강금속산업 액션 플랜을 신속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래야 유럽 철강 산업이 경쟁력을 회복하고 미래 투자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연합(EU)은 올해 3월 세이프가드 조치 강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개선, 기업의 에너지 접근성 강화 등에 관한 계획을 담은 유럽 철강·금속 액션 플랜(A European Steel and Metals Action Plan)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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