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관, 하반기 부실기업 관리에 만전

업계뉴스 2025-10-18

최근 구조관 제조업계가 경기 악화에 따른 건설 경기 침체에 연관수요업체들의 부실 위험을 경계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파산에 이르는 과정은 대부분 비슷하다.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매출이 급감하면서 수입대금을 연체하게 되고, 금융권의 대출금 상환 압력도 급증한다. 결국 중소기업은 지급 불능 상태로 전락하고 파산을 신청하게 된다.

먼저 지방 건설사의 법정관리에 철근 유통업체를 비롯해 4~5개의 업체들이 피해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건설사들의 재무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진 이유는 시장 내 자금 흐름이 막혔기 때문이다. 더불어 원자잿값와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는 계속 오르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들의 주요 먹거리인 분양 시장은 앞으로도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어 1차 지방의 A 자동차부품사가 13일 회생을 신청하면서 관련 업체들도 피해를 받았다. 해당업체는 무리한 사업다각화로 자금 회전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연관수요 업체 중 수익성 악화로 인해 운영자금 확보에 실패한 업체들은 법정관리를 신청하거나 회생절차 폐지로 청산절차를 밟았다. 이를 두고 구조관 업계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업체들이 한계에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건설, 자동차, 금속가구, 비닐하우스 등 전반적인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흑관, 도금강관 수요도 줄었다. 이 때문에 실수요 비중이 높았던 구조관 업체들도 매출 하락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유통 판매 비중을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인해 실수요 업체의 재정악화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건설 연관 업체들의 부실로 철강 유통업체 및 제조업체까지 피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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