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컬러강판] 수입재 압박·반덤핑 변수는 ‘여전’

주간동향 2025-10-24

컬러강판 시장 하락세가 조금은 진정되는 분위기다. 제조사들은 9월부터 이어진 인상 기조를 유지하며 가격 안정을 모색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제조사들은 톤당 5만 원 인상 기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거래선에서는 조금씩 반영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수출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며 가격 안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향 물량이 꾸준히 이어지며 전반적인 하락세를 완충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내수의 건재 부문은 여전히 부진하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건설 현장 발주가 막히면서 출하가 기대만큼 회복되지 않고 있다”며 “수출 수요가 버티고 있지만 전체 유통량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말했다.

여전히 중국재 유입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3분기 컬러강판 수입은 전 분기 대비 약 12% 늘었으며, 대부분이 중국산이다. 업계는 “가전업체들의 원가 절감 기조로 중국산 사용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국내 제조사들이 지난 7월 말 신청한 중국산 컬러강판 반덤핑 조사 개시가 늦어지면서 시장의 불확실성도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9월 말쯤 결론이 날 것으로 봤지만 행정 절차가 길어지며 11월로 미뤄진 상황”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가격 흐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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