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日 철스크랩 수출, 4년 반 만에 최대

일본 2025-12-01

일본 재무성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일본 철스크랩 수출은 75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5% 급증했다.

넉 달 연속 전년 대비 급증세다. 전월 대비로도 2.9% 늘면서 2021년 4월(88만7,000톤) 이후 4년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0월부터 본격화된 엔화 약세로 일본 철스크랩 시황은 최근까지도 전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일본 최대 전기로 제강사 도쿄제철은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10월에만 총 6차례 인상한 바 있다.

10월 국가별 수출은 베트남향이 32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53.7% 급증했으며, 방글라데시향도 51.7% 늘어난 15만9,000톤으로 뒤를 이었다. 이 기간 한국향도 9만6,000톤으로 2.3% 증가했으나 3위로 내려앉은 모습이다.

이에 따라 올 1~10월 일본 철스크랩 수출은 642만5,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상반기(+19.5%) 대비 증가폭은 더욱 확대된 모습이다.

월평균 수출은 64만3,000톤 수준이며 이를 연간 물량으로 집계한 올해 총수출은 771만톤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총수출이 654만톤임을 감안하면 올해 실적은 약 17.9%(117만톤) 늘어날 전망이다. 2020년(937만톤) 이후 5년 만에 최대 페이스다.

누적 수출(1~10월) 역시 베트남향이 278만4,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8% 늘었으며, 특히 방글라데시향은 129.2% 급증한 115만2,000톤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한국향 수출은 20.5% 감소한 105만4,000톤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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