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시황] 공급 우려에 3년래 최고치 근접
지난 16일 LME(런던금속거래소)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833.5달러, 3개월물은 2,881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17일과 18일에는 각각 현물 2,851.5달러, 2,852.5달러와 3개월물 2,894.5달러, 2,898달러에 형성됐다.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2,831.17달러에서 시작해 2,870.73달러에 마무리되며 상승했다.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51만9,600톤에서 51만9,600톤으로 변동없는 모습을 보였다.
알루미늄 가격은 지난 16일 South32가 모잠비크에 위치한 모잘(Mozal) 알루미늄 제련소를 3월부터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히자 상승했다. 지난 6년간 South32와 모잠비크 정부 및 전력 공급업체 간의 협상이 진행되어왔지만 양측은 적절한 전기 가격을 놓고 교착 상태에 빠졌다. 최근 지속적인 가뭄으로 인해 모잠비크 수력 발전소 공사(HCB)의 전력 공급이 제한된 점이 상황을 악화시킨 것으로 전해진다. 아프리카에서 두번째로 큰 모잠비크 모잘 제련소는 South32 생산량의 29% 이상을 차지했기 때문에 중단으로 인한 글로벌 알루미늄 공급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에도 South32의모잠비크 모잘 알루미늄 제련소 가동 중단 결정의 영향이 이어지며 상승했다.
18일에는 0.3% 오른 톤당 2,912.50달러를 기록하며 최근 3년래 고점인 2,920달러에 근접했다. 이는 South32가 모잠비크의 Mozal 제련소를 내년 3월 폐쇄하겠다고 밝힌 이후 공급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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