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STS] “환율이 깡패 상황” 추가 인상 가능성에 가수요 늘까?

주간동향 2026-03-27

스테인리스(STS) 업계가 달러 강세와 주요 STS 원료 가격 강보합세에 2분기에도 국내외 가격 강세를 예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분기 가격이 오를 전망이 강해지면서 조금이라도 판매 가격이 싼 시기에 가수요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STS 업계는 월 하순에 가까워질수록 4~5월 STS밀 가격 인상을 확신하고 있다. 높은 인상 폭이 아니더라도 지난 2월 출하분부터 시작된 2개월 연속 인상이 4월과 5월에도 이어질 수 있다고 보는 분위기다. 특히 달러당 1,500원을 터치한 환율 흐름에 수입재와 국내 STS밀 가격이 동반 인상된 1분기 가격 인상 흐름이 답습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다만 업계에선 포스코산 STS304 냉연강판이 최근 톤당 355만~360만 원 수준으로 연초 대비 톤당 30만 원 가까이 오른 가격에 수요가들의 불만이 커진 점을 인지하고 있다. 2022년 이후 코로나 보복소비(거품)가 꺼진 가운데 올해는 제조밀→유통점&실수요사 가격이 연속 인상되면서 대형 유통점 기준 판매율이 전년보다도 10% 이상 빠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4월 추가 인상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는 여론도 커지고 있다. 최근 수입재와 수입대응재간 가격 차가 거의 나지 않고 정품 가격도 수입재 상승 여부에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수입재 판가가 확실히 국산 인상 폭을 따라 오르거나 선제적으로 오를지 철저하게 분석 후 인상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반면 달러 상황을 보면 수입재는 국산이 인상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오를 것일 보는 업계 관계자들도 있다. 이들은 최근 국산과 수입산 모두 상반기 후반까지 인상 시나리오가 열려 있어 보인다며, 어차피 소재를 매수해야 하는 고정 수요가들은 조금이라도 시장 가격이 싼 시기에 재고 축적용 수요를 늘리려 할 것이고 실제로 재고 축적용으로 보이는 주문도 있다고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한다. 다만 실제 가수요가 의미 있는 수준으로 발생할지 여부는 좀 더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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