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누코어 HRC價 11주 연속 인상
출처 : 이미지투데이누코어가 열연강판(HRC) 가격 인상 기조를 이어갔다. 철강 관세로 미국 내수 시장 내 경쟁력이 강화한 가운데, 중동 분쟁에 따른 비용 압박이 가격 결정에 영향을 줬다는 평가도 나온다.
미국 최대 전기로 제강사 누코어는 30일부터 일주일간의 HRC 현물 가격을 쇼트톤당 1,035달러(약 1,141달러/톤)로 책정, 전주대비 10달러 올렸다. 누코어가 지분을 50% 이상 보유한 캘리포니아스틸인더스트리스(CSI)도 HRC 가격을 1,085달러/쇼트톤으로 제시, 이전 가격 대비 10달러 끌어올렸다. 납기는 3~5주로 직전 주와 동일하다.
이로써 누코어의 HRC 가격은 11주 연속 인상됐다. 회사는 올해 1월 19일 쇼트톤당 10달러 인상하며 올해 처음으로 가격을 올린 뒤, 매주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첫 인상 후 이번 결정까지의 누적 인상폭은 85달러다.
철강 수입 관세율 50%로 해외 철강과의 경쟁력이 강화한 점이 누코어 가격 인상 기조의 배경이 되고 있다. 미국철강협회(AISI)에 따르면, 2월 미국의 열연강판 수입은 약 5만 톤으로 전년동월대비 63.4% 감소했다. 1~2월 기준으론 62.7% 줄었다.
이에 생산 증가 추세도 이어지고 있다. 이달 넷째 주 미국의 조강 생산은 163만6천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9% 증가했다. 올해 첫 주부터 넷째 주까지의 생산은 2,013만7천 톤으로 전년동기대비 5% 늘었다.
중동 분쟁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 나온다. 미국 철강업계 관계자는 이번 인상에 관해 “최종 수요처에서의 구매 의사가 급증했다기보다 비용 압박이 심화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신호”라며 “해상 운송 장애, 원료 가격 급등, 전쟁 위험 보험료 상승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철강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구조적 비용 하한선을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SMU에 따르면, 24일 기준 미국 HRC 평균 현물 가격(FOB 로키산맥 동쪽(중서부+동부))은 쇼트톤당 1,020달러로, 일주일 전보다 5달러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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