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C 수요 못 따라가는 공급' 美, 다시 수입으로 시선?

미주 2026-05-14
출처 : 이미지투데이

미국의 열연강판(HRC) 현물 수급이 여전히 빠듯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SMU(Steel Market Update)에 따르면, 이달 12일 기준 미국 HRC 평균 현물 가격(FOB 로키산맥 동쪽(중서부+동부))은 쇼트톤당 1,080달러(약 1,191달러/톤)로 전주대비 5달러 오르며 9주 연속 상승했다.

올해 들어 가격은 전주대비 변동이 없었던 두 주를 제외하면 매주 최소 5달러, 최대 25달러 범위에서 상승했다. 12일 가격은 올해 첫 주(6일)와 비교하면 16%(150달러) 오른 상황이다. 제강사에 HRC 주문 후 출하 준비까지의 기간(리드타임)도 지난달 30일 조사 기준 평균 6.7주로 지난해 12월 중순(5.6주)보다 길어졌다.

수입이 지난해 6월 시행된 50% 관세의 영향으로 급감한 가운데 미국 제강사들의 공급 증가 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 상황의 큰 배경이 되고 있다.

미국철강협회에 따르면, 1분기 미국의 열연강판 수입은 19만8천 톤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52.7% 감소했다. 반면, 같은 분기 미국 제강사들의 열연강판 출하는 4% 증가에 그쳤다. 전체 철강 수입은 1분기 463만 톤으로 34.7% 줄었으나, 조강 생산은 5.7% 늘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 제강사들이 현물 판매보다는 장기 등 계약 판매 물량에 더 큰 비중을 두면서 현물 수급이 더욱 빠듯해졌다.

현 수급 상황이 적어도 3분기까지는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을 업계 일각에서 내놓은 가운데, 수입이 대안으로 다시 떠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철강업계 관계자는 “의미 있는 신규 설비 증설은 수년 뒤에나 가능해, 현재의 수급 압박을 완화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구매자들이 단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수입이라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내수 가격 흐름과 수급 여건에 따라 해외 업체들이 공급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보다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한국의 대미 열연강판 수출 물량은 4월 급증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5만5,631톤으로, 전년동월대비 55.2%, 전월대비 152.3% 증가했다. 월간 기준으로 지난해 어느 달보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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