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제품 시황] 내수 부진 장기화

시황 2026-04-28

 

국내 신동제품 시장이 원자재 가격 최고치와 경기 둔화가 맞물리며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국제 전기동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전쟁 이후 환율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가공업체들의 원가 압박은 심화됐지만 실수요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거래는 제한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건설·설비 등 전통적인 수요처의 부진이 장기화되며 내수 시장 위축이 뚜렷해진 상황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수출 비중은 상대적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나, 이는 해외 수요 증가에 따른 자연스러운 성장이라기보다 내수 부진에 따른 상대적 비중 변화로 분석된다. 미국 시장은 고관세 영향으로 경쟁력이 약화되며 물량이 감소한 반면, 베트남 등 일부 동남아 시장에서의 수출이 유지되며 전체 흐름을 방어하고 있다. 다만 중국산 저가 제품과의 경쟁 심화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략 산업 중심의 소재 수요가 일부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으나, 전반적인 시장 활력을 회복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업계는 가격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보수적인 구매 기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단기 시황보다 실수요 회복 여부가 향후 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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