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전기 잡는다”…광양제철소, 현장형 ‘에너지 패트롤’ 가동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에너지 비용 절감과 설비 효율 개선을 위한 현장 점검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고유가 기조와 전력 비용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조업 현장을 직접 찾아 낭비 요소를 발굴하는 ‘에너지 패트롤(Energy Patrol)’ 운영에 나서며 원가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4월부터 조업부서를 직접 찾아가며 현장의 에너지 절감을 강화하는 ‘에너지 패트롤(Energy Patrol)’ 활동을 시작했다. 미-이란전쟁에 따른 고유가와 에너지 비용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적인 에너지 위기 대응에 동참하고자 자체적인 에너지 절감 활동에 나서게 됐다.
이번 활동은 조업현장을 방문해 에너지 설비 운영 상태를 점검하며 에너지 낭비 요소를 확인하고 개선점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기압축기, 펌프 등 전력이 많이 소비되는 설비의 가변속장치 설치, 노후 모터 교체 여부 등 다양한 낭비 요소를 현장 담당자와 함께 점검했다.
광양제철소 직원이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주요 배관 및 설비의 누설 여부와 보온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포스코추가적으로 조업부서에서 가스, 스팀, 용수 등에 대해 일단위 사용량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주요 관리 포인트에 대해서는 표준화된 체크리스트를 제작해 낭비요소를 상시 살펴볼 수 있게 했다.
또한 고로, 제강공장, 냉연공장 등에서 스팀을 공급하는 배관과 관련 설비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배관과 밸브, 연결 부위를 점검하며 에너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누설 여부와 보온 상태를 확인했고, 실제 스팀 트랩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에너지 낭비 개소를 발굴하여 순차적으로 부품 교체를 진행했다.
점검과정에서 발굴한 개선요소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일부 설비의 가동 방식을 조정하거나, 공장 특성을 고려한 운전 조건 개선을 통해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설비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보완을 이어갈 계획이다.
광양제철소는 앞으로도 에너지 낭비 제거를 위한 설비 점검 활동을 확대하고, 저가 원료 활용과 공정 내 낭비 요소 제거 등의 다각적인 원가 절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계 최대 규모 제철소로서의 원가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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