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틸, 기업회생 1년 만에 ‘조기 종결’…철강 전문 유통기업으로 재도약

업계뉴스 2026-05-11

국내 연강선재 시장의 선두주자인 주식회사 코스틸(대표이사 박성혁)이 기업회생(법정관리) 신청 1년 만에 회생절차를 조기 종결하며 경영 정상화의 신호탄을 쐈다.

서울회생법원 제13부(재판장 강현구)는 5월 8일 코스틸에 대한 기업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내렸다. 이는 지난 2025년 5월 29일 회생절차 개시결정이 내려진 지 약 1년만으로, 통상적인 회생 기업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빠른 속도다.

지난 1977년 설립된 코스틸은 2011년 매출액 4,200억 원 달성, 2019년 은탑산업훈장 수상 등 국내 연강선재 분야를 상징하는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그러나 수년 전부터 시작된 수입산 연강선재의 공세와 건설업 등 전방산업의 침체, 철강업계 전반의 불황이 맞물리며 경영 위기를 겪었고, 2025년 5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회생절차 돌입 후 코스틸은 뼈를 깎는 인적·물적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특히 기존 철강 제조업 중심의 사업구조를 ‘철강 유통’ 중심으로 과감히 전환하며 수익성을 극대화했다. 이러한 자구 노력은 채권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회생채권의 50%를 변제하는 파격적인 회생계획안을 바탕으로 2025년 12월 23일 회생계획 인가결정을 이끌어냈다.

이번에 코스틸이 1년만에 법정관리를 ‘초고속 졸업’한 것을 두고, 법조계와 철강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사례로 꼽고 있다.

코스틸의 회생업무를 대리한 법무법인 온새미로 양소영 팀장은 “코스틸이 보유한 수십 년의 기초체력과 신속한 체질 개선 노력을 재판부가 높게 평가한 것”이라며, “이번 조기 종결은 향후 회생계획 이행 가능성에 대한 법원의 강력한 신뢰를 의미하며, 국내 기업회생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틸의 박성혁 대표이사는 “이번 조기 종결은 코스틸이 진정한 정상 기업으로 거듭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그동안 믿고 기다려준 채권단과 주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향후 전 임직원이 쇄신에 매진하여 국내 연강선재 시장을 활성화함은 물론,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매출 성장을 도모하여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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