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연판재류] 가격 인상 힘들 수도

시황 2025-06-17

3분기 진입을 앞둔 시점, 제조업체의 냉연강판 가격 인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장기화된 건설경기 침체로 냉연강판 판매 마진이 두 자릿수 적자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는 있으나, 수요 저항이 너무 심해 인상 단행이 어렵다는 평가다.

이에 관계자는 “6월 내 추가적인 가격 상승이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제조사의 실수요가 무너졌음을 방증하듯, 냉연강판의 실수요 가격은 유통가격보다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다. 저조한 실수요량 탓에 판매되지 않은 제조사 물량이 월말마다 유통시장에 공급되며, 유통가격을 낮췄다는 분석이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감산을 도모하기 힘들다는 점은 더욱 발목을 잡고 있다. 관계자는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냉연강판 생산을 줄이면, 소재가 되는 열연강판의 재고가 쌓일 수 있다”라며 “열연강판 역시 수요가 무너져 남는 재고를 처리할 수 없다 보니, 냉연강판과 열연강판 감산이 함께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자동차쪽 물량은 여전히 수익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통가격 기준 현재 냉연강판 톤당 가격은 80만 원 중후반을 맴도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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