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비 버킷도 이제 클릭 한 번”…이스틸포유-흙손, 첫 온라인 버킷 거래 성료
포스코그룹의 온라인 플랫폼 ‘이스틸포유’(대표이사 김성식)가 중장비 거래 시장에서 첫 성과를 올렸다. 이스틸포유 중장비전문관을 통해 흙손이 제작한 굴착기용 버킷이 실제 판매로 이어지면서, 철강 기반 온라인 플랫폼이 중장비 시장 디지털 전환을 이끌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다.
이스틸포유에 따르면 이번에 판매된 버킷 제품은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흙손에서 제작한 40톤급 중대형 굴착기용 버킷으로, 첫 구매 고객은 경북 포항시에 위치한 ‘현대중공업건설장비포항판매’다. 철강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버킷 판매가 실제 거래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중공업건설장비포항판매 관계자는 “필요한 버킷을 온라인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어 거래 과정이 굉장히 간편하고 신속했다”라며 “가격 할인과 더불어 버킷을 필요한 착지로 바로 배송해줘 매우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흙손은 이번 초도 판매 성과를 기반으로 온라인 버킷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현재 중대형 버킷 대상 보강 옵션 적용 시 10% 할인, 운송비 면제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여 고객들의 온라인 구매 경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흙손 관계자는 “이스틸포유를 통해 첫 판매가 성사된 것은 시장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거래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신호”라며 “앞으로 더 많은 신규 고객을 유치해 온라인 중장비 거래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흙손과 이스틸포유, 포스코는 삼자 협력을 강화해 온라인 중장비 거래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한다. 포스코의 고품질 소재, 흙손의 제품 경쟁력, 이스틸포유의 플랫폼 편의성이 결합돼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적 모델을 마련할 계획인 것이다.
먼저, 포스코는 철강솔루션연구소를 통해 흙손에 버킷 구조해석 기술 지원을 제공, 파손 저감을 위한 설계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흙손은 변경된 설계를 제품 개발에 반영, 내구성과 성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스틸포유는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구현, 신규 고객도 손쉽게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초도 판매 성과는 단순한 제품 거래를 넘어, 중장비 시장의 온라인 전환 가능성을 확인한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철강사-제작사-플랫폼이 함께 만들어낸 성공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온라인 중장비 거래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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