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강판] GI 가격 인상 계획에도 시장은 여전히 신중

시황 2025-09-09

9월 첫 주 컬러강판 시장에서는 원자재 가격 인상 계획이 일부 언급되었으나, 실제로는 아직 관련 공문이 발송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포스코는 이달 톤 당 5만 원의 용융아연도금강판(GI) 가격 조정을 단행하고 현대제철 역시 9월 2만 원, 10월 3만 원을 순차적으로 인상하겠다는 계획으로, 주요 GI 공급사들이 함께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컬러 업계 관계자는 “주요 공급사들이 9월 GI 가격 인상 계획을 밝힌 바 있으나, 아직 공식적인 가격 인상 공문이 전달된 바 없으며, 2주차 시장 상황에서는 가격 변동이나 조정 폭도 지난달과 큰 차이가 없다”고 전했다.

시장 관계자는 “현재 컬러강판 수요가 여전히 부진해 원자재 가격 인상에 대한 저항이 존재하며, 신정부 출범 이후 기대됐던 수요 회복세도 아직 뚜렷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의 50% 고율 관세 시행 전에 도금 및 컬러강판 주문 물량이 몰리기도 했지만 현재로선 추가 가수요 주문도 현저히 줄어든 상황이다.

한편 원자재 가격 인상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컬러강판 판매가격 인상 여부도 고심 중인 상황이다. 다만 올해 추진했던 가격 인상이 대부분 무위에 그쳤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와 인상폭에 대해 고민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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