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 관세 우려와 광산 차질로 최고치 경신…2050년 공급 부족 1,900만 톤 예상

가격 20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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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동 가격이 전일 대비 1.09% 상승한 톤당 12,070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로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8월 동 반제품과 파생 제품에 1차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2027년에는 동 광석과 전기동 등으로 관세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었으며 미국으로의 동 수출이 급증하면서 실물 거래 흐름에도 왜곡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의 동 수요가 둔화되는 상황에서도, 인도네시아 Grasberg와 칠레 El Teniente 등 세계 정상급 광산에서 연이은 조업 차질이 발생하면서 단기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됐다. 이러한 공급 차질은 단기적인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중장기 구조적 수급 불균형 우려도 제기된다.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과 전력망 확충 등으로 동 수요는 2045년까지 현재 대비 세 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신규 광산 개발과 동 재활용 부문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부족한 상황으로, 2050년에는 공급 부족 규모가 1,900만 톤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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