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혁명發 제조·에너지 산업 미래는?...‘2026 하노버메세’ 4월 개최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산업 혁신이 가팔라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산업계의 AI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26 하노버 산업박람회’ 설명회가 2월 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됐다.
오는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2026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세계적인 산업 기술 박람회로서 전기 공학, 기계 공학, 디지털, 에너지 산업 기업 등 약 3,000개 사가 참여하여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산업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주요 전시 영역은 ▲자동화 & 디지털화 ▲에너지 & 산업 인프라 ▲연구 & 기술 이전 등으로 구성된다. 인공지능 주제는 모든 전시 영역을 관통하는 공통 테마이며, 다채로운 컨퍼런스 프로그램이 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자동화 & 디지털화·에너지 & 산업 인프라·연구 & 기술 이전 영역 전시, AI가 공통 테마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방위산업 생산 기술에 초점을 맞춘 전시 영역이 신설된다. 이곳에서는 방위산업 제조 업체들이 보안 수준을 타협하지 않으면서도 최단 시간 내에 생산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구체적인 솔루션이 소개될 예정이다.
도이치메세 후베어투스 폰 몬쇼우(Hubertus von Monschaw) 글로벌 이사. (사진=철강금속신문)하노버 산업박람회의 주최사인 도이치메세의 후베어투스 폰 몬쇼우(Hubertus von Monschaw) 글로벌 이사는 2월 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하노버메세 기자간담회에서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산업계 참관객들은 급격한 산업 변혁의 시기에 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이어 “기계 공학부터 자동차, 전기 산업에 이르기까지, 의사 결정권자들은 이곳에서 효율성, 지속 가능성, 복원력, 경쟁력을 높이는 솔루션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요컨대,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자동화되고 디지털화된, AI 기반의 공장으로 가는 길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전기 공학, 기계 공학, 디지털 및 에너지 분야의 약 3,000개 기업이 참가하여 현재와 미래의 제조 및 에너지 공급을 위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이 과정에서 AI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폰 몬쇼우 이사는 “AI는 우리 시대의 결정적인 기술적 레버리지이며, 모든 규모의 산업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준다”며, “이번 박람회는 참관객들에게 실제 AI 적용 사례를 제공하고, AI가 어떻게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직접적인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I는 모든 전시 영역을 관통하는 공통 주제로서 거의 모든 전시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의 전시는 이러한 AI 열풍과 함께 하노버 산업박람회가 조직한 AI 투어, 마스터클래스, 포럼, 네트워킹 이벤트 등을 통해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
주요 참가업체로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에스에이피(SAP), 슈나이더 일렉트릭, 지멘스와 같은 글로벌 기술 대기업 뿐만 아니라, 백호프, 훼스토, 하팅, ifm, 랍, 피닉스컨택트, 리탈, 셰플러, SEW와 같은 중견 기술 선도 기업들이 포함된다. 또한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KIT(카를스루에 공과대학)와 같은 저명한 연구 기관들이 미래의 산업 솔루션을 제시하며, 다양한 기술 분야의 3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파괴적 혁신 잠재력을 가진 기술을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한국에서는 한국관 참가사와 개별 참가기업을 포함해 7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스마트 제조, 로봇산업, 에너지 분야 등에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코트라가 공동수행 기관인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함께 기계 분야와 로봇 분야 한국 공동관을 구성할 예정이며 창원시, 김포시, 인천시, 신용보증기금, 경남테크노파크 등에서도 혁신 기술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한다.
새로운 주제별 구조와 최적화된 참관객 동선, 비즈니스 접점 확대 위한 새로운 네트워킹 포맷
이번 박람회의 핵심적인 혁신 중 하나는 재정비된 주제별 구조와 새로운 홀 배치다. 이를 통해 참관객들은 원하는 분야를 더욱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으며, 참가업체는 더 높은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2025 하노버 산업박람회 행사장. (사진=도이치메세)산업 자동화와 디지털화 영역은 홀 배치와 콘텐츠 면에서 더욱 밀접하게 결합된다. 이는 AI 제어 로봇과 데이터 기반 제조에서부터 디지털화된 공급망에 이르기까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는 산업계의 명확한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업데이트된 주제별 구조에 따라, 전시 영역은 ▲산업 자동화 & 디지털화(Automation & Digitalization) ▲에너지 & 산업 인프라(Energy & Industrial Infrastructure) ▲연구 & 기술 이전(Research & Technology Transfer)의 세 가지 주요 영역으로 나뉜다. 폰 몬쇼우 이사는 “새로운 홀 배치는, 이미 실제 산업 현장에서 공정과 기술이 더 이상 분리되지 않고 상호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홀 배치 외에도 ‘2026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지식 공유와 네트워킹을 위한 새로운 포맷을 도입하여 콘텐츠의 깊이를 더했다. 이를 통해 전문가와 사용자는 자신이 직면한 구체적인 도전 과제와, 그것을 해결할 솔루션에 대해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교환할 수 있다. 마스터클래스와 라운드 테이블부터 매치메이킹, 센터 스테이지(Center Stage)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프로그램들은 비즈니스, 혁신, 네트워킹의 중심 허브로서 박람회의 역할을 공고히 한다.
센터 스테이지에는 산업계, 정계, 과학계의 리더들이 모인다. 기조연설과 패널 토론을 통해 '어떻게 탄소 중립 생산으로의 돌파구를 마련할 것인가?', '산업 가치 창출에서 AI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유럽과 파트너 국가들은 어떻게 기술 주권을 확보할 수 있는가?'와 같은 우리 시대의 주요 화두들을 다룬다. 자동차, 식품, 가구, 화학 산업 등의 기업들이 무대에 올라 자사의 공장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제조 운영에서 자동화, 디지털화, 에너지 효율성을 어떻게 개념화하고 성공적으로 구현했는지 보여줄 예정이다.
신설 테마 ‘방위산업 생산 구역(Defense Production Park)’, 전략적 성장 파트너 국가 브라질
새롭게 신설된 '방위산업 생산 구역'에서는 현대 기술이 보안상 중요한 제조 요건을 충족하면서도 어떻게 높은 확장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방위 산업 기업들은 다른 산업 분야와 유사한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새로운 지정학적 시대는 그들에게 최단 시간 내에 생산 능력을 급속히 확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새로운 전시 테마는 기업들이 보안과 품질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방법에 초점을 맞춘다. 폰 몬쇼우 이사는 “방위산업 생산 구역을 통해 우리는 이 민감한 산업 환경에서 자동화, 디지털화, 확장성이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 보여주는 전용 플랫폼을 최초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6 하노버메세 기자간담회. (사진=철강금속신문)라틴 아메리카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이 2026 하노버 산업박람회의 파트너 국가로 중심 무대에 선다. 브라질은 녹색 에너지와 원자재부터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 시장에 이르기까지 막대한 잠재력을 제공한다. 이미 1,500개 이상의 독일 기업이 브라질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는 브라질 산업 생산의 약 10%를 차지한다. 폰 몬쇼우 이사는 “브라질과의 협력은 단순한 무역을 넘어선 전략적 파트너십이다”며, “글로벌 긴장이 고조되는 시기에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는 더욱 필수적입니다.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이러한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이상적인 플랫폼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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