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2월 수출 이어 생산도 감소

중국 2026-03-17

중국의 조강 생산이 지난해보다 줄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강재 생산도 4년 만에 줄었다. 앞서 수출도 2022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중국 철강의 주요 공급측 지표들은 모두 지난해보다 위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국 국가통계국(NBS)에 따르면, 2026년 1~2월 중국의 조강 생산은 1억6,034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6% 감소하며 2022년(1억5,796만 톤)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다. 연간 생산은 지난해 9억6,080만 톤으로, 전년대비 4.4% 줄며 2년 연속 감소했고, 2019년(9억9,634만 톤) 이후 처음으로 10억 톤을 밑돈 바 있다.

강재 생산도 4년 만에 처음으로 줄었다. 1~2월 강재(선철, 반제품 제외) 생산은 2억2,119만 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 줄었다. 1~2월 생산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전년동기대비 늘었고, 연간 생산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연속 증가한 바 있다.

강재 수출도 4개년 내 처음으로 감소했다. 지난 10일 발표된 해관총서 잠정 집계에 따르면, 1~2월 수출은 약 1,559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1% 줄었다. 1~2월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것은 2022년 이후 처음이다.

올해 첫 2개월간 나타난 생산, 수출 감소는 중국 정부의 계속된 공급 규제 의지 속 이뤄졌다. 지난해 9월 정부는 ‘2025·2026 철강업 안정성장 업무계획’을 발표, △철강 생산능력 추가 금지 및 생산 정밀 통제 △노후화·비효율 설비 폐쇄 등을 통해 생산을 줄이겠다는 방침을 나타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이달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철강, 정유 등 업종의 생산능력을 질서 있게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 1월부터 고철, 선철, 반제품, 판재, 봉형강, 강관 등을 포함한 300여 종 품목을 대상으로 수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전년대비 철강 생산 감소 흐름은 이달에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강철협회(CISA)에 따르면, 1~10일 회원사들의 조강, 강재 일평균 생산은 각각 약 201만, 185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7%, 8.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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