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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인천 재가동에도…5월 철근 가동률 60%선 안팎 전망

수급 2025-05-07

지난달 셧다운에 들어갔던 현대제철 인천공장 철근라인이 가동을 재개한 가운데 5월 국내 제강사 철근 가동률은 큰 변동 없이 저조한 수준을 이어갈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동국제강 △대한제강 △YK스틸 △한국철강 △환영철강공업 △한국제강 △한국특강 등 국내 8대 철근 제강사 월별 생산 계획을 집계한 결과, 이들 5월 가동률은 평균 60.3%로 전년 동월(69.4%) 대비 9.1% 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이은 건설경기 침체로 지난해 70%선을 소폭 밑돌던 국내 철근 가동률은 올 평균 60% 극초반대까지 하락한 상황이다. 이미 과반이 50%대로 진입한 상황에서 사실상 반토막 가동률이란 평가가 나온다.

제강사별로 이달 한국제강(-25.8%p)이 전년 동월 대비 최대 낙폭을 보인 가운데 YK스틸(-19.3%p)과 환영철강(-16.1%p), 한국철강(-12.9%p), 현대제철(-12.1%p)에서 모두 두 자릿수 감소폭을 보였다.

 

다만 5월 평균 가동률은 전월(59.6%) 대비로는 0.7%p 늘면서 두 달 만에 상승 전환된 모습이다. 이는 지난달 셧다운에 들어갔던 현대제철 인천 철근라인이 5월 재가동한 영향이다.

앞서 현대제철은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철근 시황이 내리 하락세를 이어가자 4월 한 달간 인천공장 철근라인 생산 중단 방침을 알린 바 있다.

5월 현대제철 인천공장 철근라인 예정 가동률은 평균 61.3%로 집계된다. 잇따른 비가동 체제로 포항공장과 당진공장까지 포함해도 전체 가동률에는 큰 변동 없는 모습이다. 특히 인천 소형라인의 경우 오는 16일(금)부터 29일(목)까지 2주간 대보수가 예정돼 있다.

이 밖에도 동국제강(59.1%)과 YK스틸(58.1%), 대한제강(55.9%), 한국제강(54.8%), 한국철강·환영철강(51.6%) 등에서 5월 낮은 가동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국특강의 이달 철근라인 예정 가동률은 90.3%로 전년 동월 대비 22.6%p, 전월 대비 10.3%p 각각 급등하며 풀가동급 수준을 이어갈 전망이다. 칠서공장 휴동일수는 전체 31일 가운데 단 3일로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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