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전방산업 부진·수입 증가에 제품價 약세

가격 2025-09-09

주요 전방산업의 경기 부진과 중국산 저가 소재 및 가공제품 수입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도 선재시장의 제품 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국내 주요 전방산업 동향을 살펴보면 최대 수요처인 자동차 부문과 반도체 및 조선 부문은 수출 호조가 지속되고 있으나 자동차부품과 기계, 석유 및 석유화학, 가전 및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수출은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자동차와 조선은 금액 기준 수출 호조에도 전기차 및 LNG선박 비중 증가, 구매정책 변경 등으로 인해 실제 선재 수요는 오히려 감소했고, 제조업 부문에서는 사실상 반도체 장비 부문만 수요가 증가했다.

게다가 건설 경기가 역대 최악의 침체를 보이는 가운데 선진국들의 주택시장 부진과 신흥국들의 광산 투자도 부진한 탓에 중장비 부문 또한 역대 최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처럼 주요 전방산업 대부분이 부진한 상황에서 저가 수입재 증가세는 지속됐다. 한국철강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8월 선재 수입은 9만7,27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8% 증가했고, 중국산 선재 수입은 7만6,927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4% 증가했다.

이처럼 수요 부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저가 수입재 증가도 지속되면서 선재업계에서는 9월 선재 가격을 동결했다. 성수기 진입에도 수요가들의 반발이 컸기 때문이다.

선재업계에서는 성수기 진입에도 수요 감소와 저가 수입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하반기 판매 감소와 제품 가격 약세로 인한 실적 부진이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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