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조강생산 최단기간 1억 톤 돌파

인도 2025-09-15

인도의 조강 생산량이 역대 최단 기간 내에 1억 톤 고지를 돌파했다.인도 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의 조강 생산은 1억 880만 톤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생산 속도를 감안하면 올해 인도의 조강 생산은 1억 6,5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단순히 조강 생산 증가에 그치지 않고 팬데믹 이후 가속화된 도시화, 인프라 투자, 정부의 대규모 5경기부양정책이 철강 수요로 직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2025년 예산안에서 발표된 약 11조 루피(약 1,32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계획은 건설과 철강 수요를 대폭 끌어올리고 있다.생산 방식별로는 고로 기반 생산(전로강)이 10% 증가해 4,500만 톤을 넘어섰으며, 전기로 조강은 2,300만 톤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유도전기로를 통한 조강 생산은 13% 증가해 4,000만 톤을 돌파하며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이로 인해 조강 전체 생산에서 전로강-전기로강 방식의 비중은 42%로 소폭 감소했고, 유도전기로의 점유율은 37%로 확대되었으며, 전기로강 생산 비중은 21~22% 수준을 유지했다. 결과적으로 전기로 기반 조강 생산 비중이 58%에 달하게 되었다.이는 인도 내 철광석 생산량이 지난해 2억 9,000만 톤, 직접환원철(DRI) 생산이 5,500만 톤을 돌파하고, 국내 석탄 생산이 10억 톤을 넘긴 원재료 공급의 안정화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크랩 공급 증가와 초기 투자비용이 낮은 우도전기 방식의 장점이 결합되면서 급속한 생산 확대가 가능했다.인도가 현재의 10% 성장률을 유지할 경우, 2025년 인도의 연간 조강 생산은 1억 6,500만 톤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장기적으로는 전로-전기로 설비 확장도 병행되고 있어서 2030년까지 2억 2,000만 톤 생산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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