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강] 커지는 하방압력
9월 셋째 주 국산 중소형 H형강 유통시세는 톤당 108~109만원으로 전주 대비 보합 출발했다. 다만 저점은 이미 107만원대까지 보이면서 꾸준히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제강사들이 지난달 하순부터 단계적으로 인상을 추진하면서 유통시세는 월초까지 큰 폭 상승했으나, 수요 침체가 여전하면서 다시금 후퇴하는 모양새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지난 1일(월)부터 H형강 최저 판매 가격을 톤당 110만원으로 설정한다고 밝혔다.
제강사 기대폭만큼은 아니지만 지난달 하순 4만원 상승에 이어 이달 초 5만원까지 유통시세 상승폭은 총 9만원 이상으로 확대됐다.
주원료인 철스크랩 가격이 지난달부터 꾸준히 강세를 이어오면서 인상 반영은 더욱 절실했던 상황이다.
근본적인 수요 부진 속 추석 연휴를 앞두고 유통시세가 크게 뒷걸음칠 수 있다는 위기감도 여전한 가운데 남은 기간 제강사들의 가격 방어 여부가 최대 관전 포인트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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