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선재업계, 2분기 STS선재 및 STS강선 가격 인상

일본 2026-03-25

고환율 장기화로 인한 철광석과 원료탄 등 주요 원료 가격 상승, 중동전쟁 등에 따른 에너지 비용 상승 등으로 제조 원가 상승세가 장기화되면서 일본 선재업계가 기초소재 및 강선 가격을 모두 인상한다.

우선 기초소재(Rod) 공급사인 일본제철은 2분기 출하하는 STS선재에 대해 2년 만에 베이스 가격을 개정한다.

이를 위해 그동안 상승한 철광석과 원료탄, 합금철 등 주요 원료 가격 상승분을 반영하는 동시에 에너지 비용 상승분도 반영하여 3분기 연속 소재(Rod) 가격을 인상했다.

고로사들이 소재(Rod) 가격을 인상하면서 신선업계 또한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 STS강선 제조업체 일본 정선은 4월부터 304 니켈계 제품 출하가격은 톤당 6만 엔, 430 크롬계 제품 출하가격은 톤당 2만 엔씩 각각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정선에 따르면 2분기 제품 가격 인상은 고로사들의 가격 개정을 반영한 것이다. 고로사들은 주요 원료 및 에너지 가격 상승분을 반영해 소재(Rod) 니켈계는 톤당 5,000엔, 크롬계는 톤당 1만 엔씩 인상했다.

일본정선은 우선 고로사의 베이스 가격 개정안을 기본으로 전 제품 베이스 가격을 톤당 5,000엔씩 인상하고, 전기요금 등 제조 원가 상승분을 반영해 2분기 제품 출하가격을 책정했다.

한편 일본 선재업계에서는 이번 가격 인상이 수요 회복이 아니라 제조 원가 상승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의 저가 공세와 함께 내수가 극도로 침체되고 있어 일본의 선재 수요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다만 이번 2분기 제품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은 소폭이나마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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