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강철협회 “비수기 진입, 자율 감산 기조 유지해야”
출처 : 이미지투데이중국이 6월 철강 수요 비수기로 들어서는 가운데 중국강철협회(CISA)가 제강사들에 생산 조절을 통해 수급 악화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강철협회는 이달 말 공개한 월간 보고서에서 “철강 수요 성수기가 마무리되고 수요가 감소하는데도 제강사들이 생산 조절에 제때 나서지 못할 경우, 수급 상황은 다시 악화할 수 있다”며 “전통적 비수기에 들어서는 만큼 철강사들은 자율 감산 기조를 계속 유지하고, 생산량이 추가로 늘어나지 않도록 통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남부 지역은 곧 장마철에 들어가 건설 현장의 작업 강도는 낮아질 것으로 보이고, 북부 지역도 점차 고온에 따른 공사 비수기에 들어서면서 전반적 시공 속도와 구매 흐름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계절적 수요 감소와 원료 가격 강세가 겹치면 제강사들의 수익성은 더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업계가 이번 비수기 국면을 안정적으로 넘길 수 있을지는 공급 측면에서 수요 변화에 맞춰 생산 속도를 제때 조정할 수 있는지 등에 달려있다”며 “철강사들은 수요 측면의 실제 변화 등을 면밀히 살피고, 자율 감산과 재고 축소라는 경영 원칙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강재 가격 오름세 속 조강 생산이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제강사 재고도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협회 통계 대상 회원사들의 강재 재고는 20일 1,877만 톤으로 10일 대비 11.2% 늘며 올해 조사일 중 가장 많았다.
회원사들의 조강 생산은 11~20일 일평균 209만6천 톤으로 직전 10일 대비 소폭(0.7%) 줄었으나, 210만 톤과 가까운 수준을 유지했다. 생산은 지난달 1~10일 올해 처음으로 210만 톤을 상회한 뒤 매 조사기간 대체로 210만 톤 대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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