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광산업체 시선’ 인도, 올해 철광석 수입 50%↑
출처 : 이미지투데이인도의 철광석 수입이 크게 늘었다.
빅민트에 따르면, 1~5월 인도의 철광석 및 펠릿 수입은 약 480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50% 늘었다. 2026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수입은 1,235만 톤으로, 직전회계연도(649만 톤) 대비 90.3% 증가한 바 있다.
5월 수입은 124만 톤으로, 전월대비 26.5% 늘었다. 최대 수입 업체는 JSW스틸로, 72만 톤을 수입했다. 같은 달 인도에 철광석을 가장 많이 보낸 국가는 브라질로, 72만 톤을 공급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18만 톤), 노르웨이(16만 톤)가 그 뒤를 이었다.
인도의 철강 생산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 내 고품위 철광석이 부족한 점이 수입 증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 올해 인도의 조강 생산은 1~4월 5,870만 톤으로 전년동기대비 9.4% 늘며 지난해(10.4%)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6회계연도 기준 인도 내 철 함량 65% 이상 철광석 생산 비중은 11%로, 2017회계연도(20%)와 비교해 9%포인트 하락했다. 빅민트는 “인도에서는 고품위 철광석 매장량 감소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리오틴토, BHP 등 글로벌 광산업체들이 인도를 차기 핵심 판매 시장으로 점점 더 주목하고 있다. 두 회사 고위 관계자들은 1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업계 행사에서 인도의 수요 증가와 생산능력 확대가 지난 20여 년 동안 글로벌 철강시장을 주도해 온 중국의 성장 둔화를 일부 상쇄할 수 있다는 데 입을 모았다.
인도 정부는 2047년까지 조강 생산능력을 5억 톤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지난해 인도의 조강 생산량 1억6,490만 톤의 세 배 이상이다.
미셸 호버스 BHP 영업·마케팅 책임자는 “우리의 모든 (인도)고객이 생산능력을 두 배로 늘리고 있다”며 “인도의 성장은 아직 매우 초기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볼드 바타르 리오틴토 최고상업책임자(CCO)도 “향후 10년 동안 철광석 시장에서는 글로벌 사우스, 특히 인도와 아세안 국가들의 상당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중국 수요 정체를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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