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철스크랩 수입 급감세…5년래 최저 페이스

인도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인도 철스크랩 수입은 48만1,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6% 급감했다. 10개월 연속 전년 대비 급감세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2.7% 늘면서 석 달 만에 증가 전환된 모습이다.
국가별 수입은 지난 4월 영국산이 6만1,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8% 줄었으며, 특히 미국산은 81.3% 급감한 4만9,000톤에 머물렀다. 반면 이 기간 브라질산은 62.6% 급증한 4만3,000톤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올 1~4월 인도 철스크랩 수입은 217만5,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수입은 54만3,000톤 수준이며 이를 연간 물량으로 집계한 올해 총수입은 653만톤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총수입이 928만톤임을 감안하면 올해 실적은 약 29.7%(275만톤) 급감할 전망이다. 2021년(513만톤) 이후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앞서 인도 철스크랩 수입은 2023년 1,176만톤으로 사상 최대치 기록 이후 지난해까지 2년 연속 900만톤대를 이어왔으나 올해 600만톤대까지 쪼그라는 형국이다. 주목할 특징은 올해 미국산 수입이 급감하면서 영국산 물량이 1위로 올라선 점이다.
국가별 누적 수입(1~4월) 역시 영국산이 24만7,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2% 줄어든 가운데 미국산도 68.7% 급감한 21만3,000톤으로 뒤를 이었다. 다만 같은 기간 브라질산 수입은 15만7,000톤으로 20.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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