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특수강 생산능력 870만 톤 확대...국내 업계 수출 ‘경고등’

인도 2026-05-04

국내 특수강봉강 업계의 주요 수출시장으로 부상한 인도가 특수강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하고 있어 향후 수출 전망에 경고등이 켜졌다.

인도는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아세안과 유럽에 이어 수물 물량 3위의 주요 시장이며, 특히 수출 물량이 전년 대비 41.7%나 급증하여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특수강봉강 업계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

그런데 최근 인도 정부와 철강업계가 자국 철강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특수강 및 합금강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하고 있어 향후 국내 업계의 수출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 정부와 특수강 업계의 동향을 살펴보면 우선 인도 철부는 올해 2월 생산연계인센티브(PLI) 제돌ㄹ 통해 55개 기업과 85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총 870만 톤 규모의 특수강 및 합금강 생산능력을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업체별 투자 계획을 살펴보면 인도의 대표적 철강 공기업인 인도철강공사(SAIL)는 웨스트벵골 주 동부에 위치한 두르가푸르 제철소(DSP)의 빌릿 주조시설 현대화 및 업그레이드를 위한 턴키 공급 계약을 독일의 철강설비 제조업체 SMS그룹에 발주했다. 본 프로젝트는 지난 1990년대 초 SMS사에서 공급한 기존의 6미터 빌릿 주조기 2대를 개조하는 것을 포함한다.

SAIL 측에 따르면 이번 설비 개선은 DSP의 봉형강 연속주조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간 생산능력을 60% 이상 증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150*150mm 크기의 새로운 빌릿 생산 설비가 도입될 예정이며, 향후 160mm원형 빌릿 설비로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설비는 봉강은 물론 선재 및 철근 생산을 포함한 봉형강 공장 운영을 지원할 것이다.

본 프로젝트는 두 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1호 빌릿 주조기는 2027년 4분기에 가동될 예정이며, 2호 빌릿 주조기는 2028년 3분기에 가동될 예쩡이다.

샴 메탈릭스 리미티드(SML)는 현재 진행 중인 특수강 생산능력 확장 및 현대화 프로그램을 가속화하기 위해 2억8,6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이미 확정된 투자금액 17억 달러에서 이번 자본 지출이 추가되는 것이며, 기존 계획 중 이미 9억2,000만 달러는 이미 지출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계획은 향후 3~4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시행될 계획이며, 이는 생산능력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와 수익성 향상에 중점을 둔 장기 성장 로드맵을 강화하는 것이다.

SML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연간 80만 톤 규모의 특수강봉강 및 특수강선재 공장 건설에 약 9,8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며, 이를 통해 자동차, 엔지니어링, 인프라 및 산업 부문 전반에 걸쳐 수익성이 높은 프리미엄 철강재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1억9,000만 달러를 투자하여 STS 생산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STS열연강판과 STS냉연강판 설비 등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견 철강업체인 GPIL은 7억4,500만 달러를 투자하여 중부 차티스가르주의 사로라에 100만 톤 규모의 구조용 탄소강과 선재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칼리아니 이스팔트(Kalyani Ispat)는 차티스가르주 라즈난드가온 공장에 연간 50만 톤 규모의 특수강봉강 및 선재 생산공장을 건설하여 올해 3분기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한편 인도의 특수강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특수강봉강 업계는 그동안의 직접 수출 외에 현지 직접 투자, 현지 완제품 및 부품업체들과의 협력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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