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NS인도, 자동차용 고급 도금강판 첫 생산 시설 가동
출처 : 이미지투데이AMNS인도가 인도에 자동차용 알루미늄·아연·마그네슘도금강판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인도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카 프로페셔널에 따르면, AMNS인도는 17일(현지시각) 자동차용 알루미늄, 아연, 마그네슘 합금도금강판 브랜드 ‘Zagnelis Protect’를 인도에 출시, 현지 생산을 시작했다. 출시 기념행사가 주요 자동차 고객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첸나이에서 열렸다.
이 브랜드는 아르셀로미탈이 특허를 받은 것으로, 인도는 유럽 밖에서 이 브랜드 제품을 현지 생산하는 첫 국가가 됐다.
초기 적용 대상은 모터 컵이다. 모터 컵은 자동차 창문, 사이드미러, 와이퍼, 시트 등에 쓰이는 직류모터의 하우징이다. 차량 한 대에는 보통 이러한 부품이 20~30개 들어간다. 향후에는 섀시와 차체 내부 패널에도 이 소재가 적용될 예정이다.
인도는 연간 자동차 3천만 대 이상을 생산한다. 하지만 자동차용 핵심 강재 등급의 약 8~10%를 수입에 의존한다. 도금 기술이 복잡해 인도 내 생산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란잔 다르 AMNS인도 영업 및 마케팅 담당 이사는 ”이번 출시는 고급 철강 솔루션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인도 자동차 산업이 글로벌 제조 기준을 충족하도록 지원하려는 회사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Zagnelis Protect는 AMNS인도가 인도에서 현지 생산에 들어간 아르셀로미탈의 세 번째 특허 제품이다. 앞서 회사는 재생에너지와 인프라용 Magnelis, 지붕재와 건축용 Optigal을 현지 생산한 바 있다. 이러한 제품 출시는 구자라트주 하지라 제철소에서 추진 중인 6천억 루피 규모의 확장 사업과도 연결돼 있다. 이 사업에는 차세대 철강 생산을 위한 상공정과 하공정 인프라 투자가 포함된다.
AMNS인도는 아르셀로미탈과 일본제철의 합작사로, 연간 조강 생산능력은 900만 톤이다. 회사는 안드라프라데시주에서도 연산 820만 톤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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