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R價, 6주 연속 재고 증가에 하방 압력

중국 2025-09-17

중국 내 냉연강판(CR) 가격이 이달에도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마이스틸(Mysteel)에 따르면, 최종 수요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가운데 제조사들이 높은 조업률을 유지하면서 시장 재고가 점차 늘고 있다.9월 10일 기준 중국 내 두께 1㎜ 냉연강판 가격은 톤당 3,951위안(증치세 13% 포함, 미화 약 555달러)으로 집계됐다. 이는 8월 말보다 21위안 하락한 수준이다.업계에서는 유통 창고에 쌓인 물량이 늘면서 시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월 4일 기준 29개 주요 도시의 냉연강판 창고 재고는 237만 톤으로, 전주 대비 2% 증가하며 6주 연속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6월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출하가 이어지면서 단기적으로 재고 부담이 해소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중국 냉연 제조사들은 CR 판매에서 여전히 일정 수준의 수익을 확보할 수 있어 자발적인 감산에는 소극적인 모습이다. 여기에 성수기인 9월을 맞아 수요 회복 기대감까지 겹치면서 업체들은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마이스틸 조사에 따르면,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중국의 29개 제조사의 CR 생산량은 85만8,400톤으로 전주보다 0.5%로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다만 실제 수요 회복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가전 산업의 부진이 뚜렷하다. 보도에 따르면 9월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3대 주요 가전제품 생산량은 2,707만 대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한 수치다.여기에 글로벌 무역 갈등으로 수출은 줄면서 제조업체들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유통업계 등 수요처들은 재고를 쌓기보다는 필요한 물량만 선별적으로 조달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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