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 시황] 위험 자산 선호 위축되며 하락
런던금속거래소(LME) 주석 가격은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되며 하락했다.
지난 28일에는 LME에서 거래된 주석 현물가격은 톤 당 3만6,200달러를, 3개월물 가격은 3만6,200달러를 기록했으며 29일과 30일에는 각각 현물가격 3만6,260달러, 3만6,005달러 3개월물 가격 3만6,275달러, 3만5,975달러에 머물렀다.
주석 가격은 28일 미중 무역 협상 낙관론이 이어지며 상승세를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가 중국이 펜타닐 원료 밀수출 단속을 강화할 경우 중국에 부과했던 20% 관세를 10%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중국은 현재 사실상 수입을 중단한 미국산 대두를 상당량 구매하기로 약속할 것으로 보도했다.
29일 미중 무역 낙관론이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를 보이며 하락했다.
30일에는 파월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과 불안정한 미중 협상에 하락했다. 29일 장 마감 이후 파월 의장이 12월 기준 금리 추가 인하가 기정사실이 아니라고 언급했고 미중 협상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됐다.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유예하고 미국산 대두를 구매하기 시작했지만 엔비디아 등 기술 분야 대립이 여전하고 희토류 수출 유예 또한 1년으로 한시적이기 때문에 미중 무역 전쟁 종료보다는 일시적인 휴전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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