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반기 STS 수출 17.8% 급감… 니켈·크롬 원광 수입은 ‘폭증’

중국 2026-07-31

중국의 올 상반기 스테인리스(STS) 수출이 두 자릿수 감소했다. 중국스테인리스강협회(CSSC) 스테인리스지부가 공개한 세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중국의 STS 수출량은 205만 5,8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만 4,300톤(17.77%) 줄었다.

또한 상반기 수입도 함께 감소했다. 상반기 누계 수입량은 75만 2,4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7만 5,100톤(9.07%) 축소됐다. 이에 따라 상반기 순수출(수출-수입)은 130만 3,400톤에 그쳤다. 전년 동기 대비 36만 9,200톤(22.07%) 감소한 수치다.

다만 6월만 놓고보면 수출입이 모두 증가했다. 6월 중국산 STS 수출량은 44만 3,100톤으로 전월 대비 2만 7,800톤(6.26%), 전년 동월 대비 5만 3,200톤(13.63%) 증가했다. 6월 STS 수입량 역시 12만 200톤으로 전월보다 2만 9,100톤(24.24%) 증가했다. 이에 6월 순수출은 32만 2,9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11% 확대됐다.

원료 수입은 품목별로 극명하게 갈렸다. 니켈광 상반기 수입량은 1,972만 4,100톤으로 34.03% 급증했다. 필리핀산이 1,776만 6,600톤을 차지하며 40.36%가 늘었다. 상반기 정련니켈 수입도 14만 9,500톤으로 59.03% 뛰었다. 러시아산은 3만 8,700톤으로 26.24% 증가했다.

반면 상반기 페로니켈 수입은 508만 500톤으로 7.09% 줄었다. 인도네시아산이 490만 500톤으로 8.11% 감소했다. 6월 단월로는 75만 5,900톤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26.98% 급감했다.

크로뮴계 원료는 대조적 양상을 보였다. 크로뮴광 상반기 수입량은 1,405만 1,300톤으로 41.99% 늘었다. 남아공산이 1,121만 4,300톤으로 36.20% 증가했다. 그러나 상반기 페로크로뮴 수입은 82만 7,500톤으로 43.06% 급감했다. 남아공산은 13만 1,500톤에 머물며 80.11% 곤두박질쳤다.

중국 STS업계가 고부가재인 300계 생산을 늘리면서 수출과 관련 원료 수입 추이는 하반기에 변동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 STS밀은 최근 생산능력 확대와 공장 신설, 설비 신예화 등을 대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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