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價, 국채 금리 급등 속에서 소폭 상승

시황 2025-05-22

 

출처=KOMIS출처=KOMIS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가격이 21일(현지시간) 각각 톤당 9,532.5달러, 9,533.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몇 일간의 변동성에 비해 소폭의 상승을 보인 것으로, 전기동 가격은 5거래일 연속 9,500달러 선을 유지하며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시장은 주요 국가들의 국채 금리 급등에 따른 불안감을 감지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장기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20년 만기 국채 금리가 2.5%를 넘어서고, 30년 및 4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은 국가 신용등급 강등 이후 첫 국채 입찰에서 20년 만기 국채 금리가 5.047%로 책정되어 지난 달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며 시장의 우려를 증폭시켰다.

이와 같은 국채 금리 상승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으며, 금속 시장에서도 투자자들이 신중한 접근을 취하고 있다. 전기동 가격은 소폭 상승했지만, 큰 변동성 없이 9,50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중국의 구리 수입 수요를 나타내는 양산 항구의 전기동 수입 프리미엄은 4거래일 연속 100달러 이하로 하락하며 수요 약세를 시사하고 있다. 이러한 신호는 구리 시장의 불확실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LME 전기동 재고 현황에서도 중요한 변화가 감지되었다. 전체 재고량 중 출고 대기 물량을 나타내는 'canceled warrants' 비율이 39.09%에 달해 공급 측면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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