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SA “상반기 철강사 총이익 전년 比 63.3%↑”

중국 2025-08-01
출처 : 이미지투데이

상반기 중국 철강사들의 수익성이 크게 좋아졌다. 자율적 감산 등에 따른 영향으로, 하반기엔 중국 조강 생산 억제 정책이 시행되고, 연간 철강 소비가 2030년까지 1억5천만 톤 이상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자오밍거 중국강철협회(CISA) 회장에 따르면, 협회 회원사들의 총이익은 상반기 592억 위안(약 11조5천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3% 증가했다. 또 같은 기간 적자를 기록한 회원사는 전체의 25% 수준으로, 50%였던 지난해 상반기 대비 크게 줄었다.

자오 회장은 “업계가 자율적으로 생산을 억제한 점, 이에 따른 원자재 가격 하락, 강력한 철강 수출 실적 등이 업체들의 이익 증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 철강사들이 상반기에 자율 규제를 통해 생산 억제에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는 평가를 내놨다. 세계철강협회(WSA)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첫 6개월간 조강 생산은 5억1,480만 톤으로 전년대비 3% 줄었고, 6월 생산은 8,320만 톤으로 전년동월대비 9.2% 감소했다.

그는 “조강 생산을 통제하는 정책이 하반기에 시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수급불균형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자오 회장은 중국의 철강 소비가 건설 부문의 중요성이 줄며 2030년까지 8억에서 8억5천만 톤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 소비 대비 1억5천만 톤 이상 감소하는 것이다.

이 같은 변화는 중국 철강 수요에서 제조업 부문이 건설 부문의 자리를 대체하는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부동산 부문의 철강 수요는 앞으로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지만, 인프라 관련 수요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자동차, 가전, 조선,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 #중국 #철강사들 #상반기 #자율 #규제 #생산 #억제 #상당 #진전 #이뤘 #내놨 #자오 #회장 #철강
← 이전 뉴스 다음 뉴스 →

이야드 고객센터

location_on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