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살, Al 생산용 합금 타블렛 국산화 프로젝트 시작
러시아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루살(RUSAL)은 스베르들롭스크주에서 철(Fe)과 티타늄(Ti) 합금 타블렛 생산을 시작했다. 이번 수입 대체 프로젝트를 통해 러시아 알루미늄 산업의 해당 핵심 원료에 대한 수요를 전량 충족시킬 수 있게 되며 국내 산업 부문의 기술적 독립성을 강화한다. 지금까지 이러한 합금 재료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스베르들롭스크주 임시 주지사인 데니스 파슬러는 “카멘스크우랄스키(Kamensk-Uralsky)의 새로운 시설은 알루미늄 합금 생산을 위한 외국 원자재 공급으로부터의 자립을 보장하고 RUSAL Silicium Urals는 매년 최대 3,000톤의 철과 티타늄 합금 태블릿을 생산할 것이다. 물량은 스베르들롭스크 지역이 국내 알루미늄 산업의 수요를 완전히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는 지역의 산업 역량을 높이고 국가의 기술적 주권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루살 신사업 부문 부사장인 알렉세이 아르나우토프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1억 3,300만 루블의 투자가 이뤄졌다. 루살 실리시움 우랄스를 생산지로 선정한 이유는 지역 정부 및 카멘스크우랄스키 행정당국과의 긴밀한 협력 때문이다. 이전까지 루살은 이러한 합금재를 해외에서 수입해왔다. 이제는 자체 제련소의 수요를 모두 충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수 알루미늄 합금을 생산하고자 하는 고객사에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한편, 티타늄은 여러 알루미늄 합금에서 입자 크기를 줄여 금속의 기계적 특성과 강도를 향상시키는 조정제(modifying agent)로 사용되며 철은 가공 및 주조용 알루미늄 합금에서 핵심 합금 원소로 인장강도와 경도, 내열성을 높이고, 고압 다이캐스팅 과정 중 주형 벽면에 주물이 달라붙는 현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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