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베트남산 열연강판·후판 120달러 정액 반덤핑 관세

인도가 베트남산 열연 제품에 톤당 약 120달러의 고정 반덤핑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 무역구제총국(DGTR)은 13일(현지시각) 베트남산 두께 25밀리미터(mm) 이하, 폭 2,100mm 이하 합금강·비합금강 열연강판 및 후판 수입 시 톤당 121.5달러의 반덤핑 관세를 5년간 부과할 것을 인도 정부에 권고했다. 스테인리스강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무역총국은 인도 주요 철강사 JSW스틸, AMNS 인도 등이 속한 인도철강협회(ISA)의 요청으로 지난해 8월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 대상 기간은 2023년 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였다.
조사에 협조했던 베트남 최대 철강사 호아팟은 덤핑 마진 0~10%, 협조하지 않은 나머지 업체들은 20~30%를 보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당국은 “베트남 제강사들이 생산 능력 확장을 계획하고 있고, 다른 주요 철강 소비 시장에서 베트남 철강에 대한 무역구제조치가 이어지고 있다”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국내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야드 고객센터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