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유통업계 “9월은 다를 것이다”

시황 2025-09-09

9월 둘째 주부터 스테인리스(STS) 유통 가격 인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유통 업계도 이번 시기를 오랜 판가 약세를 깨고 수익성을 개선할 기회로 여기고 있다. 

STS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대다수 중대형 STS 유통사들이 포스코산 STS304 열연강판 및 냉연강판을 톤당 325만~330만 원 수준으로 적용하고 있다. 일부 업체들은 여전히 이전 가격에서 시장을 관망하고 있지만 이들 업체도 이달 오른 출하 가격(300계 톤당 10만 원 인상)을 감안하면 가격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STS 유통업계는 올해 내내 수입재 가격에 대응 및 수요 부진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상황이다. 더구나 STS 제조밀이 1분기에 출하 가격을 인상한 것과 달리, 유통사들은 코일 매입 가격 상승에도 오히려 판가가 하락하면서 수익 구조에 비상이 걸려있다. 

이에 이번 9월의 전반적 시장 가격 상승 분위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국산 취급 업계로선 환율 및 해외 STS밀 수출 가격 인상에 따른 수입재의 동반 가격 인상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근래 들어 9월 이후 가을철 성수기 효과가 미미하다는 평가가 많고 여전히 건설과 일반 제조업 수요가 부진한 점은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또한 수입재가 동반 인상에 나서지 않을 경우 지난 1분기와 같은 시장 구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럼에도 STS 유통업계는 판가 인상을 선행적으로도 단행하여 시장 분위기를 바꾸어 보겠단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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