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강, 철스크랩價 두 달 만에 인상…국경절 재고 확보
중국 제품 시황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다음달 국경절 연휴(1~8일)를 앞두고 사강그룹이 두 달 만에 다시 철스크랩 가격 인상에 나섰다.
사강은 16일(화)부터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전 등급에서 톤당 50위안(1만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두 달 만에 인상이다.
앞서 7월 말까지 철스크랩 단가 인상을 이어오던 사강은 중국 유통시황이 크게 꺾이면서 지난달 19일(-30위안)과 이달 2일(-50위안) 두 차례 단가 인하를 실시한 바 있다.
이달 말부터 약 2주간 이어질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재고 확충에 나서는 모양새다.
이번 인상으로 사강의 중량101(重废1) 매입 가격은 육상 기준 톤당 2,520위안(증치세 13% 포함, 49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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