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강판] 시장은 예의주시
12월 셋째 주 컬러강판 시장은 중국산 수입 물량이 감소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서도, 반덤핑 조사 개시 이후의 수입 동향을 둘러싼 경계감이 동시에 형성되는 모습이다. 연말 비수기 국면 속에서도, 시장은 단기 수급보다는 조사 진행 과정에서 수입 물량이 다시 움직일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중국산 컬러강판 수입량은 9월 1만7,144톤에서 10월 1만2,361톤, 11월 1만1,230톤으로 3개월 연속 줄어들었다. 연말 수요 둔화와 함께 수입 물량이 점진적으로 조정되는 흐름이 확인되고 있지만, 업계는 이를 ‘안정 국면’으로 단정하기에는 이르다는 입장이다.
이는 11월 반덤핑 조사 개시 이후 상황과 맞물려 있다. 조사 개시부터 예비판정이 나오기 전까지의 기간은 수입업체 입장에서 비용과 조건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구간으로, 시장에서는 이 시점을 전후로 수입 물량이 다시 늘어날 가능성을 변수로 보고 있다. 실제로 일부 업계에서는 “조사 진행 상황을 보며 물량을 앞당기려는 움직임이 나올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다만 현재로서는 수입 감소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러한 가능성이 곧바로 현실화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함께 존재한다. 이에 따라 시장 전반에서는 수입 동향을 세밀하게 점검하며, 연말과 연초를 잇는 시점에서의 물량 변화를 주요 관전 포인트로 삼고 있다.
업계는 당분간 컬러강판 시장이 ‘감소 흐름 속 경계 국면’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수입은 줄고 있지만, 반덤핑 조사 개시 이후인 만큼 방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예비판정 전후 수입 움직임이 내년 초 시장 분위기를 좌우할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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