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중순 저점 확인?
12월 셋째 주 국산 철근 유통시세(SD400, 10mm)는 톤당 64~65만원으로 전주 대비 횡보하며 2주 연속 보합 출발했다.
철근 유통시세는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65만원 선마저 무너지면서 5년 전 코로나19 당시인 2020년 3분기 수준(64~65만원)까지 밀린 상황이다.
지난달 말까지 수요와 판매 모두 관망세를 지속하면서 월초부터 매출확보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중순부터 제강사들이 출하제한 카드를 꺼내면서 시황은 저점에서 표류하는 모습이다.
제강사 공급 조절로 월말까지 횡보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으로 무게가 기울고 있는 가운데 연말 조기 파장 우려와 함께 이달 중순까진 시황 긴장감이 유지될 전망이다.
지난해 연말에는 제강사 제한출하와 함께 SD400 강종을 중심으로 공급 부족감이 호소되며 유통시세는 월말 4만원 급등한 바 있다.
한편, 본격적인 연말 진입과 함께 지난달 건설사 체감경기도 일부 회복됐으나 여전히 기준선을 크게 밑돌며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1월 건설경기실사지수(CBSI)는 72.2로 전월 대비 5.9포인트(p) 오르며 두 달 만에 상승했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지혜 건산연 연구위원은 "통상 연말 예산 집행 확대와 민간 사업계획 확정 등 신규수주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단기 실적지수 개선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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