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철스크랩 공급 과잉…수출 쿼터 年180만톤→220만톤 확대
러시아가 올해 철스크랩 수출 쿼터량을 20% 이상 추가 확대했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연방 정부 결의안 제2,175호에 따라 철스크랩 수출 쿼터량을 지난해 180만톤에서 올해 220만톤으로 40만톤(22.2%) 확대한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2022년 6월부터 유라시아경제연합(EEU) 지역 외 철스크랩 수출 규모를 일정 기간별로 제한하고 있다.
당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자 철스크랩을 전략적 원자재로 설정하고 자국에서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한 조치였다.
다만 예상만큼 내수 수요가 받쳐주지 않으면서 공급 과잉과 함께 현지 공급업체들이 수출 쿼터량 확대를 지속 요청하면서 매년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당국은 2024년까지 반기별로 수출 쿼터를 제한해왔으나 지난해부터는 연간 단위로 확대하며 150만톤으로 설정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8월 연간 180만톤으로 확대한 뒤 올해(220만톤) 추가 확대한 셈이다.
쿼터 할당량은 러시아 산업통상부가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업체별 수출 실적을 반영해 배분한다는 방침이다. 수출 관세율은 기존과 같이 쿼터 내외 5%로 모두 동일하나 하한선은 쿼터 내 톤당 15유로이며, 초과 시 톤당 290유로가 부과된다.
한편,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산 철스크랩 수입은 전년 대비 65% 급감한 8만톤에 그쳤다. 러시아의 수출 쿼터량 제한보단 국내 내수 침체 영향으로 수입 수요가 급감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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